삼성기의 저자 안함로安含老와 원동중
타나토노트
2014-07-29 00:41:39 │ 조회 1422

 <삼성기 상>의 저자, 안함로安含老

 


안함로(579 ~ 640) 

 유불선과 신교에 정통한, 당대 신라인들로부터 큰 공 경을 받은 고승. 경주 불국사 맞은편의 <신라를 빛낸 인물관>에 신라 십성 중의 한 분으로 모셔져 있다.

 

 

안함로는 신라 진평왕 때의 도통한 승려이다. 성은 김씨이고,  안흥법사, 안함법사, 안함태安含殆 화상 등으로 불린다. 불교가  흥했던 신라의 대표적 고승 열 분을 기리는 신라 십성十聖 가운 데 한 분이다.

  

 23세(601, 진평왕23) 때 수나라로 가서, 열반에 이르는 십승十乘 의 비법과 심오한 불교 경전과 진문眞文을 공부하고 5년 후 서역의 승려들과 함께 귀국하였다. 일찍이 세속 너머의 세계에 뜻을 두었던 그는, 사물에 통달하고 지혜가 밝아, 번뇌의 속박을 벗어나 가고 머무름을 뜻대로 하였다. 또한 물 위를 걷고 공중을 날아 다니는 범상치 않은 신통력을 보였다고 한다.(<해동고승전>). 이 보건대, 그는 신교神敎의 선맥仙脈을 계승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삼성기 상> 서두를 읽어보면, 그는 불교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불선儒佛仙과 상고시대 신교 문화를 회통한 당대의 고승이었음을 알 수 있다. 선덕여왕 9년(640) 만선도량萬善道場에서 62세로 입적하였다.

 

 

<삼성기 하>의 저자, 원동중元董仲 

 


 

 원동중에 대한 자세한 행적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세조가 팔도관찰사에게 수거하도록 유시한 도서 목록(<세조실록>)에 안함로와 더불어 <삼성기>의 저자로 기록되어 있다. 이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이전의 인물임은 분명하다. 이유립은 원동중을 고려 때 인물로 비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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