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니시류의 환국 왜곡과 최남선의 개탄
우리 역사 왜곡하면 금서룡과 이병도가 금방 떠오를 정도로 그들은 일제 식민지 시대에 우리 역사를 歪曲하는 데에 앞장섰던 逆賊들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차원에서 네이버 사이트를 참고해 그들의 蠻行을 학우들에게 고발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금서룡(今西龍)과 이병도가 우리 한민족에게 저지른 가장 큰 악행은 아마 桓因-桓雄-檀君으로 이어지는 고조선사를 송두리째 뿌리 뽑아버린 것입니다.
이마니시 류(今西龍)는 16년 2개월 동안 조선사(朝鮮史) 편찬업무에 관여해 오면서 단군고(檀君考)라는 단군 신화설을 만들어 우리 역사 왜곡에 앞장섰습니다.
이마니시 류(今西龍)는 1512년 경주 부윤 이계복(李繼福)이 중간한<삼국유사> 정덕본을 발굴하여 영인 (影印)하며 [단군고기(檀君古記)]에 나오는 [석유환국(昔有桓國)]을 [석유환인(昔有桓因)]으로 개찬하여 경도제대 영인본이라는 이름을 붙여 각계에 배포했습니다.
금서룡(今西龍)의 이 같은 개찬작업은 그의 박사 학위논문인 단군신화 설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악용되었을 뿐 아니라 각계에 널리 유포시킴으로써 지금까지도 일부 <삼국유사> 해설 서적들이 조작된 기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시 말해 [옛날에 환국(桓國)이 있었다]는 기사를 환인으로 바꿔, 고조선의 입국(立國) 사실을 깎아 버리고 환인(桓因)과 환웅(桓雄)의 신화적인 존재로 조작한 것입니다. 원문은 [昔有桓國<謂帝釋>庶子桓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육당 최남선이 조선사편수회 제 6회 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한 바 있습니다.
" <삼국유사(三國遺事)>의 단군고기(檀君古記) 가운데 [석유환국(昔有桓國)-옛적에 환국이 있었다.]이라고 되어 있어야 할 곳을 [석유환인(昔有桓因)-옛적에 환인이 있었다.]라고 고쳐 쓴 것이 그 하나다. 다 아시다시피 단군고기는 본시 상당한 여러 고 기록(古 記錄)을 종합한 것을 극히 간명하게 축약한 것이므로 짤막한 몇 마디나 글씨 한자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더욱이 환국(桓國) 즉 환나라와 환인(桓因)사이에는 전문의 해석상 예전부터 수상(壽常)하지 않게 논쟁이 뒤따르고 있는 것이다. 가령 한 자(字)의 잘못(誤)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그 전문의 해석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큰 것이다. 이 글은 경도대학(京都大學)의 영인본(影印本)에 의한 것이라고 하고 있으나 그 원서(原書)의 환인(桓因)의 인(因)자가 국(國)자 위에 칠을 하여 인(因)자로 고쳐 놓은 것을 일견하여 바로 알 수 있다. 고전을 인용 하는 경우에 가령 극히 명백한 오류라 하더라도 이것을 함부로 경망(輕妄)스럽게 개찬(改竄)한다는 것은 심히 부당하다는 것은 새삼스럽게 재론할 필요조차 없다. 현재 이 사서에서도 이점에 대한 경건하고 예민한 배려가 있어야 될 줄 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