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금나라를 세운 아골타는 신라의 후예였다.
팝코
2014-03-10 14:09:16 │ 조회 3639

역사스페셜 특별기획 만주대탐사 제2부 

'금나라를 세운 아골타는 신라의 후예였다.' 

 

아골타는 중국 송나라를 정복한 여진 추장입니다. 결국 <금>나라를 세우지요. 중국 마지막 황제 <아이신줘러 푸이>도 청나라 황실인데, 청나라도 이 여진족의 후손이지요. 이들 금왕조와 청왕조의 성인 <아이신줘러>에 담긴 그 의미를 파헤쳐 가다 보면 놀라운 비밀이 밝혀집니다. 금나라가 왜 금(金)나라라고 나라 이름을 했을까요?

 

 

1.여진추장 아골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우리가 여진족으로 알고 있는 여진은 이름이 여러가지입니다. 숙신, 말갈, 만주족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송나라가 융성하던 시대. 그 변방에는 거란족이 있었고, 거란족 옆에는 여진족이 흩어져 살고 있었습니다. 거란족은 <요>나라를 세우고, 우리나라 발해를 멸망시키게도 했지요. 

 

그런 거란족도 두려워 하던 여진족은, 그들 스스로가 여진족은 뭉치지 못하게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힘을 집결하면 강해지는 여진족이었던 것이지요. 그 여진족이 서서히 힘을 집결하여 1115년 금태조 아골타에 의해 금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1127년에 송나라 수도였던 <카이펑>을 함락시킵니다. 그후 송나라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남송시대를 열지요. 중국은 이를 <정강지변>이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중국 동북지방의 여진족에게 송왕조가 멸망당한 사건을 말하지요. 송나라를 멸망시키고 금을 세운 여진추장 <아골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아골타는 완안 아골타 였습니다. 아골타의 넷째아들, 완안 올출을 <김올츨>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왜 완안의 성이 김이라고도 불리울까요? 사실 완안은 여진족의 족속 이름의 하나입니다. 아마 아골타의 선조가 완안 여진족에 들어가 살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감숙지방에 완안올출의 후손들이 살고 있습니다. 1140년경 금 황실의 내부의 정쟁때 김올출은 금희종을 즉위하도록 도왔습니다. 해령왕을 배척할수 밖에 없었는데, 그 해령왕이 희종을 살해하고, 희종을 도와준 김올출과 그 후손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손들은 감숙지방까지 도망와서 그 일가를 이루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그의 조상인 완안 올출을 <김올출>로 부르고 있고, 비석에도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당시 중국과 만주의 역사는 이러합니다. 668년 고구려가 멸망하고, 고구려 유민인 대조영이 발해를 698년에 건국합니다. 926년에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가 발해를 멸망시킵니다. 여진족은 요동지역에 살고 있었는데, 이들이 1115년에 금나라를 세우고 , 요나라를 멸망시킵니다. 그리고 한족의 송을 침략하여 남송이 되게 만듭니다. 이런 역사의 소용돌이속에 중화민족인 한족과 여진족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강화도 마니산의 개천각에 가면 우리나라 위인 24분을 모시고 있습니다. 단군외 주몽 등 우리 민족의 나라를 세운 분들과 또 한사람 <금태조 아골타>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역사가 박은식에 의한 것입니다. 

 

박은식의 꿈에 아골타를 만났다고 합니다. 아골타의 선조가 바로 우리나라 신라왕실의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금황실의 황실의 계보가 적힌 <송막기문>과 금나라의 정사인 <금사>에 금시조의 8대손이 아골타이며, 금시조는 함보라고 적혀있습니다.

 

김함보는 고려에서 왔고, 고려전의 신라인이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면 이 김함보는 누구 일까요?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고 신라가 멸망하자 이 김함보는 씨족이나 부락을 데리고 만주로 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흠정 만주 원류고>인 청나라 역사서에 금나라 국호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금은 김씨 성에서 취했다고 했습니다. 금태조 선조가 바로 한반도인이었다는 뜻입니다. 

 

2. 이 김함보가 과연 누구일까요?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이 왕건에게 귀순하여 합병이 됩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무리들 즉 신라를 광복시키고자 하는 무리들이 <마의 태자>의 주변에 몰려 들게 됩니다. 강원도인제 다물이라는 곳에 마의태자의 유적지바가 있습니다. 대왕각에 마의태자 위패도 모셔져 있지요. 

 

마의태자를 위시하여 고려에 저항하는 신라광복군 중에 김행이라는 자가 있었습니다. 김행은 왕건을 도와 백제와 고려와 싸우긴 했지만, 그것은 고려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신라를 위한 것이었다고 하면서 고려관직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 김행의 아들인 금준이 금나라의 선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고려사>에 적혀 있습니다. 

 

금준은 평주 승려로 한무리를 이끌고 만주로 갔던 것입니다. 이름은 다르게 표현되었지만 이 금준이 김함보 였습니다. 김함보는 신라 광복군의 한명이었던 것이지요. <해사록>이라는 일본여행기에 완안 아골타는 경순왕의 외손이자 권행의 후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권행은 아까 말한 김행으로 고려를 도운 공적을 높이 싸서 안동권씨라는 성씨가 내려졌지만 그는 본래 경주 김씨였습니다. 김행의 아들 김함보가 여진세력권으로 들어가 당시의 분쟁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우마변상법>등의 성문법을 제정하는 등의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완안 여진뿐아니라 전체 여진족의 지도자로 부상하게 됩니다.

 

1107년 윤관장군이 여진정벌을 할때도 여진은 고려를 부모의 나라로 여기고, 큰 싸움이 없이 경계를 지울수 있었습니다. 여진인과 조선반도의 신라인, 고려인은 민족공동체가 형성됩니다. 발해의 동경성에서 발견되는 비석 중에는 발해의 여인이 금황실로 시집을 가서 금 세종 군주의 아내가 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금나라때 세워진 북해공원의 건축가인 <장호>도 요양 발해인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금나라가 세워질때 금조정의 주요한 인물들이 발해인으로 많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해인과 여진족은 같은 조상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투철했습니다. 그 후 금나라는 몽골족의 원나라에게 중원을 내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다시 청나라 때 나타나게 됩니다. 여진족이었던 만주족이 누르하치에 의해 통일되어 청나라를 건국하게 됩니다. (1636~1912) 

 


 

 1107년 윤관장군이 여진정벌을 할때도 여진은 고려를 부모의 나라로 여기고, 큰 싸움이 없이 경계를 지울수 있었습니다. 여진인과 조선반도의 신라인, 고려인은 민족공동체가 형성됩니다. 발해의 동경성에서 발견되는 비석 중에는 발해의 여인이 금황실로 시집을 가서 금 세종 군주의 아내가 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금나라때 세워진 북해공원의 건축가인 <장호>도 요양 발해인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금나라가 세워질때 금조정의 주요한 인물들이 발해인으로 많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해인과 여진족은 같은 조상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투철했습니다. 그 후 금나라는 몽골족의 원나라에게 중원을 내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다시 청나라 때 나타나게 됩니다. 여진족이었던 만주족이 누르하치에 의해 통일되어 청나라를 건국하게 됩니다. (1636~1912) 

 

청황실의 성이었던 <아이신줘러> 즉 한문으로 풀면 <애신각라>였는데, 애신은 아이신, 줘러는 각라로 , 아이신은 만족의 뜻으로 <金>을 말한다고 합니다. 각라는 性이라는 뜻이지죠. 금씨성이라는 뜻인데, 이는 김씨성을 사용했던 신라 왕실의 성인 것입니다. 

 

신라의 김씨 왕실의 조상인 <김알지>의 탄생설화에 보면 금궤짝, 흰닭과 알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김>(金)의 성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그 김이라는 성이 금나라 황실과 청나라 황실에서 금을 뜻하는 성이 되었던 것입니다. 

 


 

 

 3.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파헤쳐야 합니다.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1912년에 멸망합니다. 그 후 한족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처음에는 한족 중심의 중화사상을 내세웁니다. 하지만 지금의 중국은 어떠합니까? <다민족 통일 국가론> 또는 <다민족 사관>을 내세워 한족중심사관에서 벗어나 57개의 소수민족의 역사까지도 자신의 역사로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런 허황된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파헤쳐야 할 때입니다.  

 

중국인들은 송대의 명장인 <악비>장군을 무척 숭배합니다. 항저우 악왕묘에는 악비의 사당이 있고, 그를 추모하는 여러 행사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악비장군은 금나라가 쳐들어왔을때 송나라의 위기를 막아 주었던 송대의 명장입니다. 한족들의 절대적 추앙을 받고 있고, 지금도 그를 초무하는 무용담을 공연하기도 합니다. 이런 악비가 2002년 12월에 중국 신문에 이런 보도를 합니다. <악비는 민족 영웅이 아니다. 민족의 변절자이다>  

 

동북공정을 생각하고 있던 중국정부가 여진족의 영웅 김올출과 아골타를 자신의 역사로 끌어오기 위해 그를 물리친 악비를 민족의 변절자로 내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이 참으로 한심해 보이기도 합니다.  

 

금나라의 역사를 찾아 들어가면 갈수록 중국의 동북공정의 허구성이 더욱 들어나고 있습니다. 금나라의 정사인 <金史>에 조차도 조상이 한반도인이었음이 나오고 있는데 말이지요. 한동안 버려진 역사로 두었던 <만주의 역사>가 , 치열한 역사전쟁으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아전인수격인 역사 해석은 민족간의 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우리의 역사를 알고 있을까요? 역사의 무관심은 과거, 현재와 더불어 미래까지도 잃어버리는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을 지켜만 볼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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