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풍습, 카자흐스탄에서도 발견된다
타나토노트
2012-09-12 08:13:02 │ 조회 1156

"고조선 풍습, 카자흐스탄에서도 발견된다"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18일 동북아 고대사 역사인식 주제로 국제학술회의 개최

 


▲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는 지난 1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동북아시아와
rn중앙아시아의 고대사 역사인식 공유를 위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rn25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큰 관심을 보였다.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이 아니며, 고조선의 풍속과 제도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도 발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는 지난 1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고대사 역사인식 공유를 위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정민 카자흐스탄 까즈구대학 국제관계학 박사는 '한국의 고조선과 카자흐스탄의 공통점과 역사적 연계성'이라는 주제에서 편두풍습과 언어 등에서 공통점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이 아니다. 한단고기에 따르면 고대 한국인들은 자신을 색족(色族)이라고 불렀다. 색족은 황부인(黃部人), 백부인(白部人), 적부인(赤部人), 청부인(靑部人)으로 분류했다.”



김 박사는 "고대 한국인이 색족이라면 고대 카자흐족 최초의 민족은 '삭족'이었다"며 "카자흐족은 한국의 색족처럼 신분을 색깔로 구별해서 옷을 입었는데, 적색의상은 왕족, 귀족이 입었고, 백색의상은 종교를 담당하는 신관계급들이, 목동은 푸른색, 농민은 황색 옷을 입었다"고 밝혔다.


 

『환단고기』에 따르면 적부인과 황부인은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피부가 구리색에 코가 낮다. 적부인과 황부인의 차이는 바로 적부인의 경우 이마가 넓고 뒤로 길게 기울어져 있었다는 점이다.


 

그는 "이 기록에 대한 의문의 해답은 카자흐족의 삭족에서 찾을 수 있는데 삭족의 지배계급이었던 적색계급은 몽골계 인종으로 이들은 편두를 했었다. 즉 한단고기에서 언급했던 적부인과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고대인들은 왜 편두풍습을 만들었을까?


 

김정민 박사는 "고대 샤머니즘에서 최고의 신은 태양신이고 불은 바로 태양의 화신 또는 태양의 아들로 인식이 되었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번개가 나무에 치면 불이 붙으므로 사람들은 불을 신의 아들로 여겼다. 따라서 지상의 지도자들은 자신의 머리 모양을 불의 형상으로 가꾸어 자신이 신의 아들임을 증명하려 했던 것이다. 이에 불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머리를 편두로 만들어 길게 한 다음에 곱슬머리를 만들어 머리모양을 불로 만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김정민 박사
▲ 높은 관심을 나타낸 청중들



흥미로운 것은 불교의 창시자 고타마 싯다르타의 머리 모양도 이와 같다는 주장이다.



"고타마의 출신이 왕족이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깨달음을 얻고 얻은 석가모니라는 이름도 의미는 ‘사카족의 승려’라는 뜻으로 고타마의 혈통은 사카족 즉 색족이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고타마도 삭족의 전통을 따라 편두를 하고 곱슬머리를 해서 머리를 불의 형상으로 만든 것이다."


또한 한국의 지도자, 국가명, 위성국가, 수도 등에서 언어적 유사성이 제기됐다.


 

첫째 한국의 지도자가 ‘단군’이라면 카자흐스탄은 '탱크리'였다. 둘째 국가명에서 우리는 '조선'인데 카자흐스탄은 ‘주스 또는 주잔’ 이라고 했다. 셋째 조선의 수도가 '아사달'인 것에 대해 카자흐스탄은 ‘아스타나’라고 한 점이다. 마지막으로 단군조선이 마한, 진한, 변한이라고 삼조선을 나타낸 것과 마찬가지로 카자흐스탄 또한 오르타, 크스, 울루라는 3개의 위성국가로 나타낸 점이다.


 

김 박사는 "조선, 주잔, 주스는 하나의 어원에서 나온 파생어이다"며 "몽골에서는 주잔, 만주족의 주천, 카자흐족의 주스, 헝가리인의 구스, 우즈벡인들의 우즈이라고 했다. 이들 모두 북방민족들이 연방정부를 수립하고 지역을 크게 삼분할하여 통치하고 중대한 사항을 쿠릴타이라는 화백제도를 통해서 결정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라시아에 ‘대형고분’이 사라진 이유는?

 

한편, 유라시아 초원지대에 펼쳐진 대형 고분을 직접 답사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 하야시 토시오 일본 창가대학 교수가 18일 '유라시아초원
rn북망기마민족의 생성과 발전, 고분문화의 흥망성쇠'를 주제로 발표했다.



하야시 토시오 일본 창가대학 교수는 "카라수크 (Karasuk) 시대 동안 기원전 2,000년에서 1,000년 사이 몽골 초원에는 최초로 군사적, 정치적 힘을 가진 집단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유목민족의 영향력은 몽골초원에서부터 급속도로 유라시아 초원을 지나 우크라이나까지 뻗었다. 유목민족을 하나로 통합한 거대한 부족의 최초 지배자는 그의 권력과 힘을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 표현수단으로서 대량의 희생제물을 함께 부장한 거대 고분을 권력의 상징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하야시 교수는 유목민족의 지도자들이 세운 거대한 고분은 몇 세기 후에 사라지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첫째, 초원 지배자들의 막강한 권력과 힘이 이미 전 세계에 알려졌으므로 그 힘을 과시하기 위해 초원에 거대한 고분을 지을 필요가 없어졌고, 둘째로 지도자들은 자신과 조상의 무덤이 도굴꾼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나비잔 무카메타눌리 카자흐스탄 까즈구대학 역사학 교수는 "고대 카자흐족과 한민족의 천신관념사상에 대한 공통성에 대한 고찰"을, 주채혁 전 세종대 교수는 "조선, 선비의 선과 스키타이: 순록, 양, 유목의 기원문제"를 발표했다.


 


▲ 동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고대사 역사인식 공유를 위한 국제학술회의 종합토론.


 

이성민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대표는 "최근 중국의 만리장성 부풀리기, 일본의 독도 문제 등 역사 갈등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일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같은 문명을 지닌 동일한 의식을 찾는 일이다"며 "고대 민족에 대해 연구해온 동북 아시아 역사학자들의 발표가 그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동북아역사재단과 서울국학원이 후원했다. 행사를 주최한 '국학운동시민연합'은 지난 2001년에 발족, 2004년에 문화관광부 비영리 민간단체로 승인받았다. 그동안 동북공정 반대 100만 서명운동, 고구려 학술회의, 일본교과서 개악 저지를 위한 일본대사관 앞 집회, 한민족 역사문화 청소년 글짓기 대회 등 공익활동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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