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 문화의 정수, 천제天祭, 제천 문화
타나토노트
2012-09-21 22:05:58 │ 조회 710

신교 문화의 정수, 천제天祭, 제천
문화




한민족이 받들어온 천제
문화



환국시대
이래 수 천여 년 간 한민족은 제천행사로써 하늘에 계신 삼신상제님을 받들어왔다.
천제를
올림으로써 상제님에
대한 믿음과 공경을 표현하였다. 그래서 천제는 한민족의 상제 신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의례이자 문화
행사이다.

 

<우하량
제2지점의 원형, 방형 천제 제단...>





천제는
고조선 22세 색불루단군 때의 제문에서 알 수 있듯이, 상제님께 폐백을 바쳐 나라의 부강과 백성의 번영을
기원하며 상제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국가 행사였다.
([태백일사]<삼한관경본기>).
천제를 올린 뒤에는 모든
백성이 어울려 음주와 놀이를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천제는 한마디로 제사와 놀이로써 만인이 한마음 되는 ‘태일太一의
한마당’이었다.




고조선의
역대 단군들은 매년 음력 3월 16일의 대영절大迎節(삼신상제님을 크게 맞이하는 날)에는 강화도 마리산에 올라
천제를 거행하였다.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도 대영절 천제를 올렸고, 행촌 이암도 충목왕의 명을 받아 마리산 참성단에서
천제를 올렸다([태백일사]<고려국본기>). 이렇게 한민족이 상고시대 내내 천제를 올렸음은 조선 태종 때의 중신
변계량의 상소문에도 잘 나타나 있다. 그는 “우리 동방에서는 하늘에 제사지내는 예를 1천여 년이 되도록 고친 적이없습니다”라고
하며 임금에게 천제를 주청하였다(<조선왕조실록> 태종16년).

 




<고종이
대한제국 선포하며 천제를 올린 원구단 자리에 남아있는 '황궁우'...>





조선에서는
세조 때까지 국가적 규묘의 원구대제圓毆大祭가 봉행되었다. 하지만 당시 천자국으로 행세하던 명나라가
‘천제는 천자만이 올리는 것’이라며 조선의 천제를 일체 금한 후
로는
기우제 또는 초제醮祭①로 격하되어
제천행사가 거행되었다.
그마저도
임진왜란 후에는 단절되었으나, 1897년 독자적인 연호 ‘광무光武’를 선언하고
천자의 보위에 오른 고종황제에 의해 수백 년 간 사라졌던 천제문화가 부활되었다.

고종은 지금의 조선호텔
자리에 원구단을 복원하고 상제님께 천제를 올림으로써 만천하에 황제 취임을 알리고 새로운 국호, 대한제국을 선포하였다.
고종황제의 원구대제는 한민족의 끊어졌던 천제문화의 맥을 되살리고 잃어버린 천자국의 위상을 회복한 역사적인
대사건이었다.






피라미드와 제천 문화



태곳적
제천행사는 한민족만의 문화가 아니다. 환국의 신교 문명을 전수받은 세계 각처의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행한
의식이다.
래서
환국의 우루국과 수밀이국 사람들이 이주하여 개척한 수메르, 수메르에서 다시 갈려나간
이집트, 한국에서 베링해협을 건너간 무리들이 개척한 중남미 마야문명과 아즈텍문명 등에서 우리는 공통된
제천문화의 자취를 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지구라트와 피라미드이다.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간 환족들이 본래 환국에서 신령하고 높은 산에 올라 천제를 지냈던 풍습을 그대로 지켜,
새로 정착한 평야 지대에 인조 산을 지어 그 꼭대기에서 하나님께 제를 올린 것이 지구라트 역사의 시작이다.

환국에서 이란 북부를 거쳐 마침내 메소포타미아의 평원에 도착한 수메르인들은 BCE 3000년경부터 도시의 신성한
구역에 흙벽돌로 거대한 단을 쌓고, 그 위에 신정을 세웠다. 이렇게 지어진 지구라트를 수메르인들은 ‘하나님의 산(the
mountain of god)' 또는 ’하늘 언덕(the hill of heaven)' 이라 불렀다. 현재 지구에 남아있는 最古의
지구라트는
수메르문명이 있었던 이란 남부지방의 초가잠빌 지구라트이고, ‘신의 문’을 뜻하는 바벨탑도 지구라트 중의 하나이다.

 

 

<이란 남부지방의 초가잔빌
지구라트...>





<우르 지역의 바벨탑, 지구라트...>





동북아의 제천문화



한민족의
천제문화는 일찍이 중국 땅에 전파되었다. 4,300년 전 순임금 이후 진시황, 한무제를 위시한 70여 명의 중국 제왕들이
산동반도 태산에 올라 천제(封禪祭)를 봉행한 기록이 <서경>과 <사기> 등에 전하고 있다.② 산동성의 태산
꼭대기에는
지금도 옥황대제라는 위패를 써 붙인 황금빛 상제님 상像이 모셔져 있는 옥황전玉皇殿이 보존되어 있다.

 

 




<태산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옥황전. 우주의
통치자 옥황상제님은 우주의 가장 높은 
지존의 자리에 실재하신다...>

 

 


<태산
옥황묘의 상제님 상과 옥황묘 전각...>






중국의 역대 왕들이 산동성을 찾은 것일까? 그것은 산동성이 배달시대 이래 동이족의 근거지로서 중국 땅에서
천제문화가 가장 먼저 생겨난 곳이기 때문이다.





역사적 계기는 바로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때 동이족 출신의 강태공이 천지의 여덟 신에게③ 제를 올린 팔신제八神祭에서
비롯되었다. 그 첫 번째 신, 천주天主는 우주의 최고신 상제님이고, 병법兵主는 병법의 시조로 추앙받는 치우천황이다([태백일사]<신시본기>).






<산동성에 있는 팔신을 모신 사당/ 좌) 성산두 일주묘日主廟
우) 지부도 양주묘陽主廟>





동북아에서는
일찍이 우주의 최고 통치자이신 삼신상제님만이 아니라, 천지의 근원이 되는 신들을 함께 모셨다. 천지의
신들에게 올린 제사 중 오늘날까지도 그 맥이 전승되고 있는 제가 다름 아닌 태일신께 올린 제이다.




1993년
중국 호북성에서 “태일생수太一生水”라는 문구가 적힌 <곽점초묘 죽간>이 발굴되었다. ‘태일이 물을 생한다’로 시작되는
대나무 조각에 적힌 이 구절은, ‘태일에서 나온 물이 천지만물을 생겨나게 하는 원동력’이라 하였다. 태일에서 생겨난
물이란 조물주 삼신의 조화수를 말한다. 결론적으로 태일은 ‘생명을 창조하는 조화의 근원’을 일컫는 말인 것이다.




동북아에서는
이 태일을 신격화하여 오랜 옛날부터 태일신을 숭배하여 왔다. [사기]<봉선서封禪書>를 보면,④ 한문제가
수도 장안의 동남방에 太一壇을 쌓고 태일신에게 봄과 가을에 두 번 제사를 드리는 국가의례를 행하였다. 이 제사를 청한
신하 류기謬忌는 ‘천신 중에 가장 존귀한 분은 태일신’ 이라고 무제에게 고하였다.




<사기>는
이 태일신을 천일, 지일, 태일의 삼일신三一神 중 최고 귀한 분이라 기록하고 있다. 한무제 시대에 중국 땅에서
유행한 태일신 제사와 삼일신 사상은 다름 아닌 동방 한민족의 태일 사상과 삼신 문화에 근거한 것이다.
우리의
태일
사상은 9천 년 전 환국 때부터 전해오던 한민족의 우주관 경전인 <천부경>에서부터 나타난다.




동북아의
천제문화는 북방민족에게도 전해졌다. 대진국 이후 만주 땅에 세워진 요나라, 금나라 등이 한민족의 제천풍속을
받아들여 국가행사로 거행하였다.






일본의 신교 문화



천제문화는
일본으로도 전해져 신사神社 문화를 탄생시켰다. 삼신상제님과 천지신명을 같이 받들었던 동방 신교의 풍습
그대로, 일본 신사는 조화주 하나님인 상제님을 비롯하여 자연신, 조상신 등의 다양한 신을 모시고 있다. 오늘날 신교
문화의 원형이 가장 많이 살아있는 나라가 다름 아닌 일본이다.


 

 


일본의
고대 신화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신교의 삼신 신앙을 확인할 수 있다. <고사기古事記>는 일본의 창세신화가
‘조화
삼신⑤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하는데,⑥ 이 조화삼신이 신교의 삼신을 표현한 말이다.






<일본에
넘어간 삼신 문화, 태일...>




 

각주)

 


초제 : 하늘의 신령한 별자리를 향해 올리는 제사이다.



중국 황제들의 천제 봉행은 진한 왕조를 거쳐 마지막 청나라까지 이어졌다. 영화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


에서도
푸이溥儀가 만주국 황제로 취임할 때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는 장면이 나온다.




여덟 신 : 천주天主, 지주地主, 병주兵主, 양주陽主, 음주陰主, 월주月主, 일주日主, 사시주四時主.



이 땅이 신교의 본향인데도 불구하고, 한민족의 고대 역사서가 거의 소실 탈취되어 버려 한민족의 상고시대 태일신에
대한 기록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조화삼신 : <일본서기>와 <고사기>의 ‘신대기神代記’에 보이는 ‘조화삼신造化三神’은
아메노미나카누시노가미(天御中主尊)와
다카미무스비노가미(高皇産靈尊), 그리고 칸무스비노가미(神皇産靈尊)를 말한다. 일본역사의 삼신은
그 각각의 역할이 조화, 교화, 치화로 뚜렷하게 구분되지는 않는다. 다만, 아메노미나카누시노가미는 천지, 천상계의 주재신으로
보이며, 나머지 두 신은 일본 고유의 신으로 만물의 생성, 생장을 관장하는 신이다.




“무릇 태초에 혼돈된 근원이 이미 굳어졌으나, 그 기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름도 없었고 움직임도 없었기
때문에 누구도 그 형태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하늘과 땅이 처음으로 나뉘어지자, 삼신이 조화의 머리가 되었고,
또 음과 양이 나뉘어지자 두 신이 만물을 생성하는 부모가 되었다.(夫混元旣凝, 氣象未効, 無名無爲, 誰知其形. 然乾坤初分,
三神作造化之首, 陰陽斯開, 二靈爲群品之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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