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냄비근성
팝코
2014-03-10 10:38:04 │ 조회 1989

한국인의 냄비근성

 

한국인의 힘

 

누가 한국인들을 뭉치지 못하는 모래알 민족이라고 했나요? 다른 측면으로 보면, 한국인은 너무 잘 뭉쳐서 공포심을 자아낼 정도입니다. 어느 정도 잘 뭉치냐 하면 심지어 자기 파괴도 서슴지 않을 정도죠. 손해를 감수하는 정도가 아니라 필 받으면 죽음도 감수하는 민족입니다. 

 

월드컵 때의 그 붉은 물결이 얼마나 세계인들에게 공포스런 민족주의로 투사되었는지 아시나요? 광우병 사태 하나로 정권이 무너질 뻔도 했습니다. 노무현 현상, 빽 없는 무명의 한 정치인을 대통령까지 끌어 올린 열광의 민족이죠. 

 

한국인들만큼 희발성 강한 민족도 없습니다. 양은냄비처럼 빨리 끓는다는 말은 장단점이 다 있는데, 빨리 끓고 빨리 식는다지만 중요한 것은, 뭔가 계기만 생기면 전 국민이 한 번에 끓어 오른다는 거죠. 

 

그런데 정말 한국인이 빨리 식나요? 별 볼일 없는 건 빨리 식겠지만 일본에 대해서도 그럴까요? 일본인들은 임진왜란 기억까지 되살려 가며 일본을 미워하는 한국인들에게 학을 띠지 않을까요? 저렇게 잊지 않는 민족은 본 적이 없다면서... 

 

한국인은 결코 원한을 쉽게 잊는 민족이 아닙니다. 한국인들은 개인적 원한보다 집단적 원한을 더 오래 기억하는 특이한 민족이죠. 한국인들은 외부에서 보면 징그러울 정도로 집단주의적인 것입니다. 

 

야생동물이 쓰러지면 자연계는 어떻게 작동합니까? 그렇죠, 살과 뼈를 다 발라 먹으려고 달려 듭니다. 그래서 야생동물은 끝까지 아픈 티를 안 내다가 갑자기 죽습니다. 야생동물을 기르는 동물원의 수의사들은 고충을 토로합니다. 

 

가축과 애완동물은 아프면 아픈 신호를 보내지만, 야생동물은 죽는 그 순간까지 티를 안 냅니다. 야생동물이 아파 보이는 건 정말 죽을 때가 되어서입니다. 그걸 거두려고 자칼과 하이에나, 혹은 사자와 표범들이 다가가는 것이죠. 

 

그러나 가축처럼 힘이 없었던 한국은 수 없이 많은 위기에서 살아났습니다. 아이엠에프에서 부활한 것도 한민족 안에 숨겨진 힘이, 역량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죠. 내외부에서 오는 위기를 극복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내재된 힘도 없이 타 국가, 타 민족의 지원만 받으면서 그것이 가능할 리는 없는 것이죠. 

 

 

한국인의 냄비근성

 

우리 민족을 어느 누가 양은냄비와 같이 빨리 끓고 빨리 식는다 하는가? 냄비근성은, 역사를 잃어버린 오늘 날 우리들 스스로 자기비하의 일환으로 생긴 신조어와 같은 것이다. 그런데 마치 이것이 본래 우리 민족의 정신인 것마냥 떠들어 되는 것이 고깝다. 우리민족은 양은냄비가 아니라 무쇠 솥처럼 우직하고 천천히 발동되어 큰 화력을 꾸준히 오랫동안 지속하는 민족이다. 정신들 차려라!!

 

양은냄비는 서양에서 들어온 서양의 정신이다!

 

댓글 (0개)
     
    • 추천순
    • 조회순
    • 댓글순
    • 최신순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1 한국인의 냄비근성 팝코 2014/03/10 1990